앵커멘트/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등은
교회 내에서 찬양의 기쁨을
크게 퇴색시켰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다음세대의 찬양을 회복시키고
크리스천으로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무료 보컬 트레이닝이 진행됩니다.

김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팅/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멋진 화음 속 찬양이 이어집니다.

GC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9년간 찬양 훈련 사역을 진행해 온
가스펠 콰이어 ‘빅콰이어’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하고 있는 보컬 트레이닝 현장입니다.

빅콰이어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오디션을 통해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보컬 훈련과정 1년 무상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주최 측은
이 프로젝트가 다음세대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의 마음으로
시작됐다고 전합니다.

[인터뷰]안찬용 대표/빅콰이어
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오면서, 기독교적인 이미지도 대사회적으로 많이 어려워졌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아이들 스스로의 크리스천 정체성이나 자존감이 낮다보니까 더 이상 액션들이 없는 거예요... 다음세대가 이러다가 끊기겠다... 어떤 유산을 남겨줄 수 있지? 고민하다가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주자...

기존에
월 15만원, 연 200여만원의
수강료가 지불되는 과정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참여하는 학생들은 성실하게 임할 것에 대한 약속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이주영 단장/빅콰이어
코로나19로 인해서 중고등학생들도 너무 힘들지만, 그 학생들의 부모님들도 너무 힘든 시간들 보내고 계시거든요...작은 비전도 심어줄 수 있고,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면 정말로 하나님께서 제 인생에 역사하셨던 은혜들도 함께 나누면서 정말 귀한 교제와 나눔, 귀한 경험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빅콰이어 훈련 과정에 무료로
참여하게 되는 학생들은
공연, 방송출연, 음원녹음, 프로필 촬영,
입시 레슨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안찬용 대표1/빅콰이어
좋은 공급을 받고, 하나님의 마음들도 얻고...예술인으로 나올 수 있고, 목회자도 나올 수 있고, 일반 대중음악 안에서도 크리스천 정체성을 갖고 활동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바톤 터치해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니까... 5년, 10년 후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어떤 나무들이 돼 있고, 숲이 돼 있지 않을까...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