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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감동실화 뮤지컬 ‘루카스’

768등록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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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한계시록’, ‘더북; 성경이 된 사람들’ 등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광야아트센터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뮤지컬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15분 밖에 만날 수 없는 아기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루카스’를
주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분밖에 만날 수 없는
아기를 위해 7살 지능을 가진 아빠가 부르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

감동 실화를 담은 뮤지컬 ‘루카스’가
지난 5일 개막했습니다.

300회 이상의
세계 공연을 통해
11만 여 관객을 사로잡은
이야기는
자연을 모티브 삼은
무대에서 펼쳐져
성큼 다가온 봄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아버지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도록 연출해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 모두가
관람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선아 연출, 배우 (수잔 역) / 감동실화 뮤지컬 ‘루카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또 안 믿는 자들에게는 현실적인 아버지의 마음에 대해서 우리가 얼마나 오해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이번 연출에서는 각 캐릭터별로 정말 아버지의 마음이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 (중점으로 연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파혼과
실직으로
도망치듯 여행길에 오른
현우.

친구의 소개로 찾아간 휴양지에서
선천성 기형으로
낳더라도 곧 죽게 될 아이 ‘루카스’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는
7살 지능 아빠 앤디와 엄마 줄리를 만나면서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벌어집니다.

건강한 웃음을 주는 한편
아기 루카스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장애인 부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인터뷰] 정선아 연출, 배우 (수잔 역) / 감동실화 뮤지컬 ‘루카스’
(낳자마자) 죽을 수밖에 없는 아이가 17일 동안 살면서 이 공동체 가운데 많은 행복과 기쁨을 주거든요. 그래서 이 모습을 바라보면서 장애인들도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신 이유를 알게 되고 그러면서 서서히 기쁨을 누리게 되고... 주인공은 아버지에 대한 오해가 있었는데 이곳의 모든 장애인들을 보면서 서서히 그 오해를 풀어가는...

[인터뷰] 오성연 배우 (줄리 역) / 감동실화 뮤지컬 ‘루카스’
(장애인 친구들이) 자신들의 꾸밈없는 그 모습으로 너무나도 자유롭게 뛰어노는 장면이 나오는데 저도 사람의 시선과 인정에 많이 갇혀 있던 사람이었는데 하나님 아빠의 사랑은 내가 존재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너무 기뻐하시는구나...(해서 더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극본에는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김수경 작가가 참여해
탄탄한 스토리가 완성됐습니다.

기독교 뮤지컬이니 만큼
관객 뿐 아니라
연극에 임하는 배우들에게도
은혜가 되는 시간이라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박종수 배우 (멀티맨 역) / 감동실화 뮤지컬 ‘루카스’
(목사님 역할일 때) ‘루카스’한테 기도해 주는 장면이 있어요. 그걸 준비하면서 정말 저에게 사랑이 없음을 깨닫고 알게 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 한다는 게 이렇게 어렵고 힘든 일이구나..라는 걸 느꼈고 또 그걸 통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한 은혜들을
보시고 돌아가는
관객들이
함께 마음에 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오성연 배우 (줄리 역) / 감동실화 뮤지컬 ‘루카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정말 저희에 있는 모습 그대로 그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도 사랑하신다는 그 사실이 이 작품을 통해서 관객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박종수 배우 (멀티맨 역) / 감동실화 뮤지컬 ‘루카스’
뮤지컬 ‘루카스’가 제가 생각하기에 신기해요. 되게 슬프면서 기쁨이 가득한 뮤지컬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자기가 놓여있는 상황과 환경들이 모두 다를 텐데 그분이 주시는 사랑으로 회복되고 기쁨이 가득해져서 (돌아가셨면 좋겠습니다.)

지난 5일 개막한
뮤지컬 루카스는
광야아트센터에서
끝나는 날을 지정하지 않고 진행되는
오픈런으로 펼쳐집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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