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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코로나19 속 관심과 사랑...‘너의 안녕’

180등록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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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 19로 서로 만나기 어려워진 가운데
성도 간의 진정한 교제와 소통을 염원하는 청년 미술전
‘너의 안녕’이 열리고 있습니다.

영상물부터 구조물까지
성도 간의 '관심과 소통'에 관한
다채로운 통찰들이 가득한 작품들을 함께 감상해 봅니다.

주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로 만나 감정을 공유하던
일상이 그리운 시대.

‘소통’을 주제로 한
새문안 청년 미술전 ‘너의 안녕’이 막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정예진 / 새문안교회 청년부
누군가를 쉽게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는 공허함, 타인의 안전보다는 개인의 편의를 선택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에게는 사랑을 기반으로 한 관심과 소통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진실 된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 그 행위의 출발은 진정성 있는 안부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기획했습니다.)

어둠 속에 존재하는
공간과
바닥을 비추는 빛.

내면의 공간을
시각화해 온 정예진 작가는
코로나19로 세상이 어두웠지만
그 안에서도 하나님과 소통하며신앙생활을 이어가는
성도들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인터뷰] 정예진 / ‘여기_저기’ 작가
두 개의 공간이 다른 질감으로 표현돼 있는데요. 하나는 거칠거칠한 시멘트 같은 질감 하나는 밋밋한 종이가 약간 구겨져 있는 질감으로 표현돼 있는데 이 둘은 다른 개개인을 의미하고 있고 비록 다른 모습이지만 그 안의 빛은 동일하게 발하면서 같은 신앙을 키워나가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현혹하는 혀
두려움을 회피하는 다리.

해체된 신체 부위들은
혼란한 상황 속
다양하게 나타나는 인간의 욕구들을 표현합니다.

특히 귀를 따라 밝게 빛나는 불은
혼란한 가운데 성도가 해야 할
‘경청’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신조원 / ‘반딧불이의 신호체계’ 작가
누군가를 현혹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거나 바이러스나 다른 사회적 이슈에 따라서 두려움을 느끼고 회피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리스도인으로서 다른 사람들이 고독하거나 두려움을 느낄 때에 반딧불이가 밤에 빛을 밝히는 것처럼 마땅히 올바로 가져야 하는 자세가 듣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꽃들이
관람자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자세히 보면 뒤집혀 있는
꽃들은 달라진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피조물로
여전히 아름다운 우리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인터뷰] 박성주 / ‘너다움’ 작가
뒤집힌 것에 대한 의도가 코로나로 인해서 달라진 우리의 상황과 현실을 좀 내포하려고 했어요. 궁극적으로는 세상은 코로나로 인해서 달라졌지만 여전히 우리 모두는 아름답다. 그것을 가장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완전한 건물들 한가운데
조각난 교회가 자리했습니다.

자꾸 새것만 찾기보다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도
그리스도인이라면 지켜야 할 본질,
이웃과의 소통,
전도 등을 기억했으면 하는
작가의 바람이 담긴 작품입니다.

[인터뷰] 문호준 / ‘교회1’ 작가
교회는 과연 바로 섰는가. 이 세상 속에서. 곧 나는 바로 섰는가에 대한 생각을 가지면서 이렇게 교회만 세 등분으로 나눠져 있고 나머지들은 다 완전한 건물로 돼 있습니다.

누군가를 인터뷰한 영상이
계속해서 흘러나옵니다.

코로나 이전,
가장 소중했던 순간의
사진이나 영상을 함께 보며
대화한 영상통화를 모은 것입니다.

[인터뷰] 민철홍 / ‘너와의 인터뷰’ 작가
신앙 공동체 안에서는 이렇게 누군가에게 안부를 전함을 통해서 서로가 위로가 되는 그런 역할을 각자가 했으면 좋겠다는 게 먼저고요.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렇게 다가가는 것 자체가 위로와 선교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외 선교국들을
패브릭과 아크릴에
디지털 드로잉 한 작품들은

지금은 갈 수 없는 그 땅들을
하나님께서
여전히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라며 제작됐습니다.

[인터뷰] 이연지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작가
(이제는) 다시 그 땅에 언제 갈 수 있을지조차 모르잖아요. 그렇지만 그 땅을 하나님은 여전히 크게 사랑하고 계시고 그런 것을 기억하기 위해서... 해외 선교가 저희가 비행기를 타고 나가는 것뿐만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및 시각예술 청년작가 12인의 작품은
6월 16일까지 새문안갤러리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촬영: 김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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