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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자폐성 장애 청소년들, 예술로 세상과 소통

940등록 20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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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폐성 장애의 증상 중 하나는
주변 사람들과 잘 소통이 되지 않는 것인데요,
이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이들의 전시회에
김대열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미술작가가 되어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17일 서울 밀알미술관에서 열린
이 전시회의 주제는 ‘열린행성 프로젝트 2013’입니다.

전시작들은 독창적인 상상력과 뛰어난 색감,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드는 순수한 발상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전시회에 40여점의 작품을 출품한
다섯명의 작가는 모두
자폐성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입니다.

자폐증으로 인해 주변사람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이들이지만,
그림속에서만큼은 자신을 자유롭고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동민군 어머니 김완옥 씨.

이 전시회에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신동민군은
네 살때부터 16년 동안 꾸준히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밀알학교 입학 후 본격적으로 유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동민군은 성격이 밝아졌습니다.

또 그동안 원하는 것을 단어 하나로 표현하던 습관에서 벗어나
완성된 문장으로 말하게 되는 등 의사소통도 원활해졌습니다.

[인터뷰] 신동민군 “전시회 해서 너무 좋아요”

자폐성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은 대부분
일반적인 교육과정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동민군처럼 특정분야에 재능을 가진 경우가 많아
부모 혹은 선생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있다면
뛰어난 능력발휘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시스플래닛 박민경 선생님.

그림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하는 청소년 작가들.
이들은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대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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