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영성’의 조화는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크리스천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고민해 봤을 텐데요. 최근 미국에서 일과 영성 세미나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미주 CGNTV에서 보내온 소식 이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미국 동부 뉴욕과 뉴저지에서 청년들을 위해 ‘일과 영성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평소 일과 신앙의 부조화로 고민했던 청년 3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G&M 글로벌문화재단 문애란 대표와 뉴욕 인투교회 마크 최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청년들이 일과 삶, 영성의 조화를 이뤄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기를 기대했습니다.
[문애란 이사장 / G&M 글로벌문화재단 : 젊은이들을 보면 어려움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반드시 일과 영성을 잘 할 수 있도로 도와야겠다. ]
[마크 최 목사 / 뉴저지 온누리교회: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터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믿음을 지켜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일터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영성이 교회에서 일과 가정에 연결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그런 생각합니다. ]
이번 세미나에는 G&M빌황대표와 G&M글로벌문화재단 문애란 이사장, 키엘 이선주 부사장 등 총 8명의 강사진이 청년들을 위해 나섰습니다.
‘일의 의미와 가치,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의한 앤디 밀스 회장은 직장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나타낼 수 있는 곳이며 우리 모두를 선한 청지기로 부르셨다고 말했습니다.
[앤디 밀스 회장 / Archegos Capital Management : 하나님은 우리를 선한 청지기로 부르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터에서 그것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교회가 일과 영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젊은 청년들이 참석해 직장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세운 방향과 목표가 이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G&M 글로벌문화재단 문애란 대표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미인은 잠꾸러기’ 등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광고 카피를 쏟아내며 살던 시절, 크리스천으로서 겪은 갈등 등 신앙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간증해 참석자들에게 도전을 주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튿날, 소그룹 활동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동역자를 얻은 것 같은 든든함도 느낍니다.
[정수현 참석자 / 인투교회: 제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하나님 안에서 꿈과 비전을... 공부를..] [오혁 참석자 / 인투교회: 일을 하면서 고민 되는 것들이 있었는데 강의를 통해서 등]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신의 창조 목적으로 제대로 깨달을 때 뜨겁게 일 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