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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위로 음악회 개최 '사랑으로부터 출발합니다'

660등록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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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만에서 가장 먼저 교회가 생긴 곳, 타이난.
이곳에서 지난 2월에 6.4 규모의 강진과
이후 재차 지진이 일어나면서
백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는데요.

최근 이곳 지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대만 cgntv에서 보내온 소식
이주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2월 대지진으로 백여 명의 희생자를 낸
대만 ‘웨이관빌딩’ 터.
당시 참혹했던 모습을 덮어버리려는 듯
차가운 시멘트로 뒤 덮혀 있습니다.

그 한 켠에는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누군가 가져다 놓은 꽃다발도 놓여있습니다.

여전히 두려움 속에 지내고 있는 지역민들이
위로받기를 소망하며
최근 타이난 용캉구의 쿤산초등학교에서
이들을 위로하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온누리 사랑나눔을 중심으로
선교사와 합창단, 가수들이 마음을 모은겁니다.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만의 ‘티엔윈 합창단’은
지난 3월, 타이난에서 위문공연한 데 이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셰광저 단장 / 티엔윈합창단 ]
[최영호 / 가수]

이 지역 용캉감리교회에서 사역중인 이상란 선교사는
쌀과 음식을 나누며 지역민들의 고통을 위로해 왔습니다.

이 선교사의 진심에 차츰
굳게 닫혀있던 주민들의 마음문도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상란 목사 / 용캉감리교회]

말씀과 기도로 영혼을 어루만지며
진심으로 다가간 이들의 마음이 전해졌는지,

굳어있던 주민들의 표정이 서서히 풀리고
노래도 따라 부릅니다.

모은 두 손에선 지진 마음과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주최 측은
오는 5월 어머니날과 7월 여름성경학교 등에도
위문 공연할 계획입니다.

지진보다 더 강력한 하나님의 사랑이
대만 땅을 뒤흔들기를 소망해봅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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