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에는 신임감독으로 선출된 천지엔쫑 목사를 축하하기 위해 대만 현지 목회자와 일반 성도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까오슝 롱광탕의 담임목사인 천지엔쫑 목사는 마흔 살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신학교를 재학하며 교회를 건설시키는 등 20년 넘게 목회활동에 전념해왔습니다.
이날 취임인사를 전한 천지엔쫑 목사는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현지에 복음전파가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천지엔쫑 목사]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진행하고 싶은 사역이 많습니다. 우선 대만 감리교단의 비전을 실천하도록 하고 싶습니다. 비전을 실천하는 것은 집을 지을 때 기초를 구축하는 것과 같고 기초를 구축하여야만 교회를 더 놓게 발전시킬 수가 있습니다.”
한편 새롭게 감독으로 취임된 천지엔쫑 목사는 대만 웨이리공회의 교단 법에 따라 3년 동안 임기를 맡고 실질적인 공회 운영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