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대만 기독단체 ‘생태환경케어협회’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위한 공개 좌담회를 타이페이 쐉리엔교회에서 열었습니다.
이날 좌담회에는 2003년 종교계 노벨상인 템플상 수상자이자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의 철학과 교수인 ‘홈즈 롤스톤 3세’가 강사로 나섰습니다.
‘양생환경과 기독교인’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홈즈 롤스톤 교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인간은 통치가 아닌 사랑과 돌봄으로 대해야 한다”며
“지구에 체류하고 있는 시민으로서 환경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홈즈 롤스톤 교수 /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 예수님은 우리에게 널리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크리스천이라면 그 말씀을 행하려는 강한 헌신과 말씀에 따라 살려는 강한 신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홈즈 롤스톤 교수는 오는 10일까지 대만 지역들을 방문해 환경윤리 강연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