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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처럼 살아가는 중동 외국인 노동자들의 친구는?

557등록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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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동 인근지역에서 생계를 위해
아랍에미리트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은
500만 명에 이릅니다.

대부분이 무슬림들인데,
이들을 위한 사역이 날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10년째 외국인 노동자 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파키스탄출신 카쉬프와 동행했습니다.
아랍CGNTV에서 전해온 소식 박꽃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아부다비 한 공원으로
성인 남성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스무 명 남짓의 참석자들이 모두 모이자
이내 찬양소리가 울려 퍼지고 말씀도 전해집니다.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모두 아부다비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입니다.

노동자 캠프 내에 머물던 이들이
야외모임을 갖게 된 건
성도가 되기로 결심한
새신자 4명의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너무 좋습니다. 할렐루야

모임을 주관한 단체는 노매드 미니스트리입니다.

유목민이라는 뜻의 노매드 미니스트리는
마치 유목민처럼
분기별로 노동자 캠프를 옮겨 다니며 살아가야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노매드 미니스트리의 대표이자
파키스탄에서 온 카쉬프는
10년 전 노동자 캠프에 처음 방문하면서
이들의 필요를 보게 됐습니다.

[인터뷰] 카쉬프 사역자 / 노매드 미니스트리

그러나 이슬람 국가에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공식적으로 종교비자를 취득했지만
전도를 하거나 허가된 곳 이외에서 예배를 드리는 일은
엄격하게 금지돼 있습니다.

그러나 카쉬프는 노매드 홈페이지를 통해
복음을 계속해서 전파하는가 하면
매일같이 직접 노동자 캠프를 방문해
깊은 나눔의 시간을 갖습니다.
노동자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카쉬프 사역자 / 노매드 미니스트리
희망을 보기 원하다면 가장 어려운 곳을 갈 수 있어야 합니다.

타향살이를 하며 유목민처럼 살아가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친구를 자처하는 노매드 미니스트리를 통해
새 삶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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