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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보다 빛나는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응원합니다.

455등록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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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구촌 가족들의 축제인
올림픽이 막을 내립니다.

이번 올림픽에선 메달과 상관없이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아름다운 선수들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지구촌 곳곳에서 모인
선수들의 활약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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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육상 5천미터 예선에서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보여준
뉴질랜드의 햄블린선수와 미국의 애비 선수입니다.

두 선수는 달리던 도중 다리가 엉켜 넘어졌지만
먼저 일어난 다고스티노가 햄블린을 부축해 일으켜주었고

다고스티노가 넘어진 후 무릎 통증 때문에 트랙에 쓰러지자
이번에는 햄블린이 다고스티노를 부축해 완주했는데요.

이기는 것보단 ‘함께’를 택한 이들...
비록 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지만
평생 기억할 인연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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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출신 난민팀 수영선수 마르디니의 경기는
아쉽게도 쉽게 끝났지만 그녀의 도전은 계속될 듯합니다.

시리아 내전을 피해 고무보트를 타고 그리스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고장난 보트를 끌고 에게 해를 3시간 반을 헤엄쳐
20명의 목숨을 구해 감동을 주었던 이 소녀는
전 세계 난민 6천여 명에게 희망을 전하며
다음 도쿄 올림픽을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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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상대에게 4점을 뒤진 상황에서
할 수 있다는 말을 되뇌이며
기적을 일궈낸 한국 펜싱의 박상영 선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힘겹게 운동을 해나갔다는 박 선수는
연습 벌레로도 유명한데요.

왼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올림픽을 6개월 앞 둔 시점까지도
참가 여부가 불투명했습니다.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박상영 선수는
포기하지 않으면 ‘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 세계인들의 가슴에 새겨준
진정한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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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선수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난히 밝은 미소가 인상적인 한국 양궁의 장혜진 선수는
경기를 마친 후 소감 첫 마디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기도해준 지인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혹독한 훈련 과정 중에도
태릉선수촌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하나님을 의지해 활시위를 당기는 장혜진 선수인데요.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이자
신앙인인 장혜진 선수의 승리가 더 기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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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의 자존심을 걸고 싸운 선수들 못지않게
열심히 뛴 스포츠 선교사들도 있습니다.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으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선수들의 좌절한 모습에
선교사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는
메달이 아닌,
전 세계 선수들이 함께 만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것에 있음을 생각해봅니다.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의 대표선수로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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