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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문화 속 세워진 ‘아가페 유치원’

832등록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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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성 무슬림 지역인 인도네시아 데뽁시에
‘아가페’라는 이름의 기독 유치원이 개원했습니다.

이곳은 유치원에서부터 이슬람교육을 엄격히 하는 곳인데요.
이런 지역에 세워진 기독교 유치원에
계획보다 많은 원아들이 등록해 눈길을 끕니다.

인도네시아CGNTV가 취재한 소식, 정의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근교에 있는 데뽁시는
1976년 인도네시아 정부의 서민주택 정책으로
많은 무슬림들이 이주하게 되면서
강성 무슬림 지역이 됐습니다.

이 같은 지역에 ‘아가페’라는 이름의
기독교 유치원이 문을 열고 개원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슬람들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금지된 이곳 지역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 겁니다.

지역 유치원 대다수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슬람 교육이 이뤄지고 있기에
아카페유치원은 존재 자체가 큰 의미를 지닙니다.

아가페유치원을 세운 삼위일체 사랑의 빛 재단 오성화 선교사는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심겨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가페’라는 이름으로 유치원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오성화 원장 / 아가페유치원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여간 등록을 받았는데,
당초 30명을 계획한 것을 넘어 37명이 등록했습니다.

[인터뷰] 린두 솔라스뜨리 나잉골란 / 학부모
유치원에 포스터가 결린 걸 보고 방문 문의했고,
기독교 관련이라는 것을 알고 등록하기 되었습니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루어지는데
금요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다른 종교를 가진 아이들에게 참석을 강요하진 않고 있습니다.

이곳 교사들은 다른 종교의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다니면서
하나님을 믿게 되기를 꾸준히 기도하며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루시 교사 / 아가페유치원
다른 종교의 학생들에게 기독교수업을 강요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독교 수업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삼위일체 사랑의 빛 재단 박무용 이사장은 인도네시아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하게 된다며 함께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박무용 재단이사장 / 대구황금교회 목사

오성화 선교사는 기독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기도모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이들이 자라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는 꿈을 것을 꿈꿉니다.

또 유치원을 시작으로 초・등・고등학교도 세워
기독 교육기관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복음화하는 비전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오성화 원장 / 아가페유치원

이슬람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곳에 세워진 기독 교육기관 ‘아가페 유치원’

이곳에서 교육받은 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성장해
지역을 복음화 하는 일꾼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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