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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본격화…‘인종갈등 해결’ 공세

538등록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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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선이 이제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 사회 내 인종주의 문제가
이번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인종갈등의 심각성이 더 대두되고 있습니다.

신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인종갈등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인종 갈등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 간 공세도 점점 거세집니다.

정치권과 미디어가 오히려
인종 갈등을 부추긴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8년 전 첫 흑인 대통령 오바마가 당선되면서
미국의 인종 갈등은 회복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처럼 보였지만

2016년 6월 미국의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오바마 취임 이후
인종갈등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2014년 8월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10대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 이 후
흑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차별 정도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인종별 평균 자산 규모에서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미국의 인종주의 문제는
점차 다문화 사회로 변해가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현지 목회자들은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온 세상을 차별 없이 동등하게 사랑했던
예수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사는 것에 있다고 조언합니다.

[전화 인터뷰: 문요셉 목사 / 미국 한우리침례교회]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자들이기 때문에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이러한 생각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해야 하고
또 그러한 모습들을 삶에서 실천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인종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며 외쳤던
마틴루터킹의 명 연설이 있은지
50여년이 흘렀지만

보이지 않는 편견과의 싸움에서
스스로 승리하는 것.
이것은 여전히 현대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의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CGN투데이, 신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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