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계 최대 무슬림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워진
인도네시아 CGNTV가 어느덧 2주년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더 힘찬 사역을 다짐하며 최근,
개국 2주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인도네시아 CGNTV에서 전해온 소식,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많은 성도들의 후원과 격려 속에 세워진
인도네시아CGNTV가 어느덧 개국 2주년을 맞았습니다.

자카르타 에바다 교회에서 최근 열린 감사 예배에는
CGNTV운영위와 지사직원들,
현지 성도들과 한인성도 등 200여 명이 모여
지난 2년간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 정상건 운영위원장 / CGNTV 한국]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감사 예배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 악기인 꼴린땅 연주부터
현지 대학생들의 힘찬 태권도 시범 등,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가 어우러진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예배가 드려진 자카르타 에바다교회는
무슬림 땅에 57년 전 세워진 현지교회입니다.

한인교회인 자카르타 중앙교회도 이곳을
예배 처소로 삼고 있는 만큼


이번 감사 예배는 현지기독교인들과 한인기독교인들이 한데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됐습니다.

한편 현지 기독 리더십들의 협력을 이끌어냈다는데
CGNTV 2주년 감사예배는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 어성호 부총장 / 자카르타 웨슬리대학]

인도네시아 CGNTV는 지난 2년간
현지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힘써 왔습니다.

현지 위성채널인 인도비전을 통해
2년째 매일 1시간씩 CGNTV 프로그램을 송출해 왔고

앞으로 자야TV와 협력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 파푸아에
프로그램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미디어 아카데미를 확대해
내년부터는 현지인 대상 미디어 아카데미도 열 방침입니다.

현지 교계는 인도네시아CGNTV에 감사와 기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물랴디 술라에만 부대표 / 인도네시아오순절교회연합체]

무슬림 땅에서 신앙을 지켜내기 위해 애쓰는
현지 성도들과 선교사들의 등불이 되고자 애쓰는 인도네시아 CGNTV는

오는 11월 5일, 자카르타 늘 푸른 교회에서 드림 온 콘서트를 열고
후원자들과 함께 미디어 선교를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을 계획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