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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터키 내 시리아 난민 어린이
열 명 중 여섯 명이
전혀 학교를 다니지 못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지난해 터키의 시리아 난민 가정 학령기 어린이
81만 4천 명 가운데 42%를 차지하는 34만 명 정도만
정규 교육을 받은 기록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터키 교육부는 난민 어린이 모두가
학교에 다니게 하는 것이 목표지만
현재 정부 여건 상 4~50만 명에게만
정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에르뎀 터키 교육부 차관은
터키인 학생들도 1천 800만 명 중에서
800만 명이 비정규 교육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난민 아동 80만 명은 큰 부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럽 연합이 약속한
30억 유로를 완전히 집행하지 않은 탓에
터키가 자체적으로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