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폴란드 정부가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입법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폴란드 여성들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수만 명의 여성이
수도 바르샤바를 비롯한 전국 도시에서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생식권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검은 옷을 차려입고
학교와 직장을 비우거나 집안일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부나 교회, 낙태 반대 단체들이 계획하는 일들을
더는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며
"낙태는 개인의 선택이고
누구도 나에게 선택을 강요할 수 없다"고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가톨릭 국가인 폴란드는
현재 성폭행, 근친상간에 의해 임신한 경우를 제외하고
낙태를 금지하는 법을 시행하고 있지만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집권한 우파 정당 '법과정의당'이
기존 현행법을 무시한 채 모든 낙태를 금지시키고
이를 어길 시 최고 징역 5년형을 부여하도록 하는 입법안을 내놓으면서
폴란드 여성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237
302
271
288
304
550
퐁당(fondant)
CGNTV 라이브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