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 멘트▶
대만 전역에서 사역 중인 한인 선교사들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바로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선교사 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선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선교사들은 서로의 비전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만CGNTV가 전해온 소식,
신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축구공 차는 모습>
<“오른쪽으로 차!”, “우와!”>
공을 차고 뺏으며 달리는 아버지와 아들.
한 치의 양보는 없습니다.
운동장에서 달리는 선수들만큼이나
응원석의 열기도 대단합니다.
대만 전역에서 사역중인
한인선교사들과 가족 150여 명이
함께 땀을 흘리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게임에 열중하는 사모들도
오늘만큼은 어머니도 사역자도 아닌,
소녀 시절로 되돌아간 듯 마냥 즐거워 보입니다.
땀 흘리며 친목을 다진 후에는
만찬예배를 통해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되새깁니다.
[인터뷰: 참가 선교사]
말씀을 전한 까오슝감리교회의 이상란 선교사는
선교경험을 통해 깨우친 가치를 나누고
예수님처럼 섬길 것을 권면했습니다.
[녹취: 이상란 선교사 / 까오슝감리교회]
대만 선교사협의회 회장 서상진 목사는
한국 성도들에게
대만 땅을 눈물로 섬기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서상진 목사 / 대만 선교사협의회]
우상숭배가 만연한 대만에서
진리를 외쳤던 선교사들이
그간의 외로움과 고민을 털어버리고
오랜만에 땀 흘리며
활짝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CGN투데이, 신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