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교교육방송인 CGNTV도 초청돼 방송선교에 대한 비전과 사역에 대해 알리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만 CGNTV에서 보내온 소식, 신소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만 까오슝에 위치한 까오슝 감리교회.
선교의 달을 기념한 행사가 한창입니다.
10월 한 달간 5주에 걸쳐 열리는 이번 행사는 OM국제선교회, 인요지가, 영상선교회 등 다양한 선교단체가 차례로 그 사역을 일반 성도들에게 소개하고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란 담임목사 / 까오슝 감리교회] “10월은 선교의 달입니다. 대만의 OM, CCC 각종 선교단체가 와서 선교를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런 교회를 통해 교인들이 선교가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 될 거라 믿고 선교하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2008년부터 대만 지사를 통해 중화권 선교에 힘써온 글로컬 선교교육방송 CGNTV도 지난 23일, 네 번째 선교단체로 초청됐습니다.
CGNTV 총괄본부장인 김경훈 목사는 이 날 예배 설교자로 나서 “선교는 희생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특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화권 선교를 위한 CGNTV의 역할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경훈 목사 / CGNTV 총괄본부장] : 대만은 이미 굿티비라는 훌륭한 방송국이 중화권의 복음화를 위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CGNTV는 대만과 중화권에 있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양질의 신학적인 컨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때 서로의 장점들이 아름답게 모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만은 앞으로 중국선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전초기지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만교회가 중국선교와 중화권 선교에 발판이 될 수 있고 CGNTV가 그 통로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이 날 CGNTV를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들은 성도들은 선교의 중요성을 되새겼습니다. 소극적이고 정체된 신앙생활을 돌아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료순핑 성도 / 까오슝 감리교회] : “CGNTV의 선교를 보면서 복음이 하나님의 땅 모든 곳에 전파되어야 한다는 비전이 놀랍다는 생각이 들고 이러한 복음을 위한 사명감과 헌신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송텅창 전도사 / 까오슝 감리교회] : “CGNTV는 넓은 중화권에서 특별히 먼 오지지역 백성들에게 위성 TV를 통해 신앙의 말씀과 진리를 전달하고 있는데 저희는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CGNTV와 함께 연합해서 중화권에 복음을 전하는데 동참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