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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컵케익 소녀'

617등록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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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집 없는 노숙자들에게
직접 구운 컵케이크를 나눠주는 한 소녀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뉴턴히스에 사는 올리비아 웨스트레이크는
거리에서 구걸하는 노숙자들을 보고
마음이 아파 이들을 돕기로 결심 한 후
음식과 물을 들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올리비아가 사람들을 돕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소녀의 가족은
음식과 장비 마련을 위한
기금 모금 페이지를 개설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컵케이크와 담요 등의 구호물품
12상자가 도착했으며
앞으로 더 큰 규모의 캠페인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담요와 양말을 나누어 줄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집계된
그레이터 맨체스터에의 노숙자 숙자는 70명으로,
2014년 12월에 비해 43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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