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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기독인 주지사 퇴진 요구 확산

530등록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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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기독교인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주지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점차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약 15만 명이 모여
첫 대규모 집회를 연 후,
시위대는 매주 금요일 주지사 퇴진을 외치는
거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주지사가
최근 대중 연설 중 코란 구절을 직접 인용한 것을 두고
신성 모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선 이번 시위를
종교적 집회가 아닌
정치적 집회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주지사로 대표되는 신진 개혁세력에
위기감을 느낀 기성 정치권이
무슬림 강경파들을 배후에서 조종해
반격하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온건파 이슬람 지도자에 대한 테러에 연루돼
복역했던 전력이 있는 한 남성이

인도네시아 교회에 화염병을 던져
3살짜리 여아가 숨진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인도네시아 내 이슬람 근본주의가
확산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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