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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 옆 ‘세완마을’…도시락으로 사랑 전해

1097등록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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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네시아에 쓰레기 처리장 마을로 알려진 세완마을.

이곳에 온누리교회 한강공동체 성도 20여 명이 방문하고
따뜻한 도시락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CGNTV가 보내온 소식 정의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위치한 땅그랑에서
차로 30여분 거리에 위치한 쓰레기처리장 마을인 세완마을.

이곳은 하루 1,000원을 벌기위해
쓰레기더미를 헤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빈민촌입니다.

온누리교회 한강공동체 성도 20명이
갈렙정탐팀이란 이름으로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번 사역은 2014년 5월부터 지금까지
이곳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인도네시아 기아대책 봉사단 성경득 선교사와의 협력으로
진행됐습니다.

약 640인분의 도시락을 이들은 새벽 일찍부터
직접 요리해 준비했습니다.

빈민촌 주민들인 만큼 고기 등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만큼
이번 무료급식 사역이 이들에게는 소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다르마와 다시아 교사 / 세완마을 유치원

이곳 세완마을은 자카르타의 온갖 쓰레기가 모이는 곳이라
먼지와 악취가 심하지만 팀원들을 기쁨으로
이 사역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아웃리치팀을 이끈 손신국 목사는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역할”이라며 이번 사역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손신국 목사 / 온누리교회 한강공동체

사역에 함께한 팀원들은 이번 사역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교류하며 이곳이 복음화 되는
비전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배준학 집사 / 온누리교회 한강공동체

2012년 8월 인도네시아로 파송된 성경득 선교사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세완마을을 섬기기게 되어
2014년 5월부터 지금까지 무료급식 사역을 이어왔습니다.

올해 초 많은 이들의 후원으로 현지 센터를 세우고 이곳에
정착해 급식 사역과 함께 학교 사역과 의료봉사,
우물 사역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경득 선교사 / 인도네시아 기아대책 봉사단

현지 사역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 말하는 성 선교사는
무슬림이 대부분인 이곳 주민들의 마음이 하루빨리
열릴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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