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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민족, 중동을 이해하는 열쇠

601등록 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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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 세계 최대 소수민족으로 꼽히는
3500만 인구의 쿠르드 민족을 아시나요?
터키, 시리아, 이라크, 이란 등의 국경 지역에
흩어져 사는 이들을 두고
중동 지역을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고도 하는데요.

최근 이라크에 위치한
아르빌 국제대학교 무함마드 하산 총장이
쿠르드족의 현황과 IS사태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 기잡니다.

리포트
사담후세인 정부의 쿠르드 민족 박해로
100만 명 이상의 쿠르드 난민이 발생했던 당시
무함마드 한산 총장도
터키 난민캠프에 머물던 난민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1991년 이라크내 쿠르디스탄 자치정부가 수립됐지만
여전히 이란, 터키, 시리아 흩어져 살고 있는 수백만
쿠르드 민족의 현황을 알리기 위해
최근 무함마드 하산 총장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무함마드 하산 총장 / 아르빌 국제대학교

무함마드 하산 총장은
전 세계가 IS 테러로 불안에 떨고 있지만
적어도 이라크 북부 지역 쿠르디스탄은
IS로부터 안전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라크 땅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IS를 몰아 낸 쿠르드 민족은
현재 시리아 내에서도 IS 척결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그는 자부 합니다

동시에 머지않아 IS는 중동지역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아프리카로 이동한 IS가 유럽을 타깃으로
계속해서 테러를 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인터뷰] 무함마드 하산 총장 / 아르빌 국제대학교

시아파와 수니파를 가르지 않는다는 쿠르드 족은
인구의 75%가 무슬림이지만
유대인과, 기독교인도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습니다.

쿠르드 민족이 중동 평화모델로 꼽히는 것도
바로 이들만의 특별한 공존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무함마드 하산 총장은 현재 이라크에 위치한
아르빌 국제대학교에서 직무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미래가 차세대에 있다고 보고
정부 장관직에서 물러나 대학으로 온 것입니다.

때문에 무함마드 하산 총장은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학 간의 교류를 통해
쿠르드의 차세대 지도자가 양성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무함마드 하산 총장 / 아르빌 국제대학교

강대국의 억압 속에서 민초처럼 살아낸 한국과
닮은 점이 많은 쿠르드 민족을 통해
중동 땅에 평화가 뿌리내리길 기대해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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