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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교회를 섬기는 현지사역자대회

551등록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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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도네시아는 신분증에 종교가 적혀있을 정도로
종교를 중요시 여기는
강한 무슬림 지역인데요,

이곳에서 복음전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지 사역자들을 섬기기 위해
한인 기독인들이 나섰습니다.

인도네시아CGNTV에서 전해온 소식,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동부자와
말랑 지역에 있는 한 호텔.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가 주최한 현지사역자대회 현장입니다.

동부자와와 남부 술라웨시 지역의 현지 복음사역자
100여명이 모였습니다.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는 지난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를 북부수마트라, 자카르타 및 근교지역,
동부자와 및 술라웨시, 깔리만탄 지역 이렇게 네 개 지역으로 나누어
1년에 한 번씩 사역자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가
현지 사역자들을 처음 섬기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중반.
그 동안 자립해 나간 교회가 430개,
현재 후원하고 있는 교회는 500개에 이릅니다.

[이호덕 장로 /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

이번 대회의 주제는 믿음과 선교교육.

김인성, 이라헬 선교사 부부가
각 각 믿음만이 해결이다, 교육을 통한 복음전도를 제목으로
2박 3일간의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김인성 선교사 / 인도네시아 말랑]

대회를 섬기는 한인연합교회 성도들은 팀을 나누어
도움이 필요한 현지 교회들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10시간 이상 차를 타고 다니며
각 교회들의 기도제목과 어려움을 듣는 한편,
키보드 구입, 교회 천정 누수 보수 공사 등
교회들의 필요를 채우는 사역을 이어갔습니다.

[명영선 집사 /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

대회에 참석한 현지 사역자들은
이곳에서 받은 자료들을 교회사역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각 지역 복음화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요하네스 하디 수산또 목사 / 오순절교회]

무슬림 국가에서 힘겹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새 힘과 위로를 얻길 바라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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