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 민간방송인
자야TV와 CGNTV가
최근 업무협약을 채결했습니다.

이로써 내년 1월부터 매일 1시간씩
파푸아 지역 주민들이
CGNTV에 담긴 복음을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도네시아CGNTV가 보내온 소식 정의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최동단에 위치한
파푸아 지역에 송출되는
민간방송 자야TV는
문명과 동떨어져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된 방송사입니다.

자야TV 설립자 르노우 회장은
이곳 주민들에게 외부 정보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설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르노우 회장 / 자야TV 설립자
파푸아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파푸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티비나 위성을 사용해야합니다.

이 같은 설립 목적을 갖고 있는 자야TV와 CGNTV가
업무협약을 채결함에 따라
파푸아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복음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말씀강해와 예배를 포함해
CGNTV 방송 프로그램 14개를 공급하고
방송기술과 현지 정보를 공유하는 등
사역 전반을 협조키로 했습니다.

그간 여러 선교사들이
파푸아에서 사역해왔지만
계속된 가난과 낙후된 교육환경 등으로
복음전파가 쉽지 않았던 만큼
이곳에 복음 방송이
방영된 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 이호덕 장로 / 인도네시아CGNTV 운영위원장

인도네시아 지역 사역자들도
이날 협약식에 함께해
양 방송사의 동역에 기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어성호 목사 / 자카르타 웨슬리대학 부총장

[인터뷰] 고마르굴톰 목사 / 인도네시아 교회협의회 사무총장
CGNTV와 자야TV의 협력으로 인해 파푸아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게 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근본에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CGNTV는 자야TV채널을 통해
내년 1월부터 매일 1시간씩
프로그램을 방영하며
말씀 강해와 바이블 고고,
나침반, 힐링유 등의 프로그램을 송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