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역사가 다르듯 성탄절 풍경은 나라마다 매우 다양한데요. 이번에는 각 나라의 성탄절의 모습을 통신원 연결해 알아봤습니다.
먼저 예수님이 자고나라 사역하셨던 이스라엘로 가보죠. 이갈렙통신원!
[이스라엘 이갈렙 통신원] 통 : 네. 이스라엘 이갈렙입니다.
아 : 이맘때면 예수님이 태어나셨다고 믿는 베들레헴 예수탄생 교회에 전 세계 순례객들이 모여들곤 하는데요. 이스라엘 분위기 어떻습니까?
자막 : 이스라엘 사람들의 관심 밖인 성탄절 통 : 베들레헴의 ‘예수 탄생 교회’에 전세계 순례자들이 모이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전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예수’라는 인물은 기독교에서는 메시아로써 당연히 알고 있지요. 이슬람도 ‘예수’를 선지자라고 믿습니다. 단지 메시아라고 믿지를 않습니다. 이슬람은 기독교를 미워하지 ‘예수’를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자막 : ‘예수’ 거짓 선지자라고 아직까지 믿어 그러나, 이스라엘은 ‘예수’를 거짓 선지자라고 믿습니다. 그 ‘예수’라는 이름때문에, 이스라엘에 큰 재앙이 왔다고 믿습니다. 11-13세기의 십자군 전쟁이나 15-17세기의 스페인 종교 재판, 19-20세기의 러시아 포그램, 그리고 600만의 유대인 목숨을 앗아간 홀로코스트까지도 ‘예수’라는 이름 때문에 일어났다고 믿기 때문에, 철저하게 ‘예수님’을 부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 : 대신 하누카라는 절기가 있지 않습니까? 자막 : 성탄절인 12월 25일, 빛의 축제 ‘하누카’ 시작 통 : 네. 올해는 성탄절과 같은 날에, ‘하누카’라는 ‘빛의 축제’가 9일간 시작됩니다. BC 167년에, 셀루쿠스 왕조의 안토니오쿠스 4세가 성전을 더럽히는 사건을 일으키게 됩니다. 성전에 제우스 상을 세우고, 돼지고기로 제사를 지내게 했으며, 유대인의 상징인 ‘할례’와 ‘유대주의’를 금지시켰습니다. 그것에 대항하여, 제사장인 ‘마티야후’와 그 아들들이 헬라에 대항하여, 기적적으로 성전을 탈환하는 사건입니다. 성전을 탈환할 때에, 성전의 촛대(메노라)를 밝히는 거룩한 기름이 하루치 분량 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 거룩한 기름이 갈릴리에서부터 공수되는 8일 동안에 계속 성전 불을 기적적으로 밝힐 수 있었다고 해서, 8일을 기념하여, 총 9개의 불을 밝히는 행사가 된 것입니다.
아 : 네. 하누카는 일종의 혁명일건데요. 예수님께서 고향인 나사렛에서 철저히 무시당하신 것처럼, 여전히 이스라엘에서 철저히 무시당하고 계신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갈렙통신원 소식, 잘 들었습니다.
통 : 네.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 이갈렙이었습니다.
[일본 이도현 통신원]
아 : 네. 이번에는 이웃나라 일본의 성탄 분위기는 어떤지 들어보죠. 000통신원!
통 : 네. 이도현입니다.
아 : 일본은 25일을 휴일로 보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자막: 23일 일왕 생일 국가 휴일 지정, 25일은 지정 안 돼 통 : 맞습니다. 일본에서는 23일이 일본국왕의 생일로 국가의 경축일이지만 정작 25일은 정교분리의 원칙으로 국가의 휴일이 아닙니다. 일본인들은 성탄절에도 직장과 학교를 오가며 분주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도시 못지않게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으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는 사실은 조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 : 하지만 일본에서도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퍼지고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던데요. 자막: 일본 아이들, 성탄절 산타클로스 생일이라고 알고 있어 통 :
[인도네시아 이성헌통신원]
아 : 이번에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성탄 분위기를 알아보죠. 이성헌통신원, 그 곳 성탄절 분위기 전해주시죠. 자막: 인니 한여름의 성탄절, 에어컨과 야자수의 크리스마스 통 : 네. 이성헌입니다. 이 곳 인도네시아는 슬라마나타 라고 한다 성탄절 인사. 한국은 겨울이지만 모든 나라가 북반구에 있지 않듯 인도네시아는 겨울이아니고 한여름밤의 성탄절입니다 야자수 나무, 트리도 볼 수 있구요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가는 예배를 드리고 있구요~
모기 엄청 많고 전기가 3일에 한번씩 나가고 땀 뻘뻘 흘리는 성탄예배 드리고 그럽니다.
아 :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꿈꿀 수 없겠지만 오히려 세계최대 무슬림국가에서도 그 나름의 성탄 분위기를 즐길 수 있군요. 자막: 백화점에는 찬송가 흘러나와, 공공장소 성탄트리 점등 통 : 백화점에서 아이러니하게 찬송가가 흘러나와요. 공공장소에 성탄트리 만들어 놓고. 상술이기도 하지만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송 흘러나오고, 캐롤송은 한국보다 많은 정도입니다. 성탄절 특징이라면 집집마다 빵과 과자를 구워서 손님을 대접해요 이 나라 사람들 흔히 하는 말이 1년 돈 번거 성탄절에 다 쓴다는 얘기도 나올 정도입니다. 무슬림, 이슬람 이웃분들 다 초청해서 빵 나눠주고 과자 나눠주고 잔치 음식 매일 준비한다
아 : 하지만 점점 강경 무슬림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다 전세계적으로 테러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어서 교회들은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자막: 성탄 예배 시 국가에 신고, 안전위원 보초 서기도 통 : 네. 성탄절만 되면 생기는 부서가 안전위원이 생김. 한달 전후로 해서 극렬한 이슬람들이 폭탄테러도 하고 오싹한 사건들이 일어나는데. 지난달에도 여기서 몇시간 떨어진 교회에 지하드라는 티셔츠 입은 남자가 폭탄을 던져서 주일학교 아이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고. 지금도 안전위원이 항상 있고, 무장 경찰들이 두세명씩 와서 보초 서주고 매번 성탄절 행사 할때 신고를 해야합니다. 경찰들이 사복 입고 와서 예배 시간에 안전을 위해서 도움을 주기도 하고.
자막: 성탄은 인니 사람들 전도의 기회 물론 감사한 것은 성탄절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전도의 기회가 생길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믿고 저희가 성탄절 행사 할때 드라마를 본다거나 워십댄스를 통해서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는 전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 이번 성탄절에도 많은 잃어버린 영혼들이 예수님께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산타클로스 생일이 아니라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인도네시아 교회가 안전하게 테러 일어나지 않도록 그렇게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