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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 됐다 풀려난 치복 출신 여학생 21명이
2년 8개월여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들은 성탄절인 25일
고향인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에 있는
가족과 상봉했다고 CCTV뉴스 등은 보도했습니다.
치복 소녀 대부분은 기독교인으로
이들 중 한명인 아사베 고니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집에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은 기적"이라며
"억류 당시 보코하람이 개종이나 결혼을 강요했고
거부할 시 일부는 채찍질을 당하기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보코하람은 2014년 4월 경
치복 시에 위치한 여학교 기숙사에서
학생 2백여 명을 집단으로 납치했습니다.
이 가운데 21명은 협상 끝에 풀려났지만,
다른 여학생 197명의 행방이나 생사는
지금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