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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탈출 로힝야족 최소 6만 5천 명

477등록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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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청소' 논란을 일으킨 미얀마군의 군사 작전 때문에
방글라데시로 탈출한 로힝야족 난민이 최소
6만 5천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1월 5일까지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 바자르의
등록된 난민 수용소와 이동식 정착지 등에
6만 5천 명 가량이 거주"중이며

"지난 1주일에만 무려 2만 명이 넘는 난민이
국경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유엔이 미얀마 인권 특별 보고관을
로힝야족에 대한 인종 청소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로 파견한 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유엔의 집계가 맞다면
지난해 연말부터 라카인주의 상황이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홍보해 온
미얀마 정부의 발표가 허위로 드러나는 셈입니다.

미얀마군은 지난 10월 초
무장세력 토벌을 빌미로 로힝야족 거주지를 봉쇄해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권단체와 로힝야족 난민들은
군인들이 방화와 성폭행, 고문 등으로
이른바 '인종 청소'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미얀마 정부는 이 같은 주장이
날조되거나 부풀려졌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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