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원구세군악대 청소년팀이 최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교회와 학교는 물론 선교사 모임과 지역 마을 등을 찾아다니며
찬양한 이들을 인도네시아 CGNTV가 취재했습니다.

정의민 기잡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금관악기 소리가 예배당 안을 가득 매웁니다.

참석한 이들은 한국에서 즐겨듣던 찬양을 통해
은혜를 경험하고 박수로 화답합니다.

[인터뷰] 김충환 선교사 / 인도네시아 말랑

수원구세군악대 청소년팀이 지난달 말 인도네시아에 도착해
2주 동안 지역 곳곳을 다니며 찬양의 은혜를 나눴습니다.

한인선교사들의 모임에 참석해 연주하는가 하면
지역 교회와 학교 쓰레기마을 등을 방문하며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구세군 수원교회 소속의 수원구세군악대는
2007년 결성됐습니다.

이번 인도네시아 단기연주공연을 위해
수원구세군악대의 1군악대 청소년팀은 지난 9월, 현지 사전답사를 하고
3개월간 연주할 곡을 편곡하고 연습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진 코치 / 수원구세군악대

낮선 환경에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공연을 다니는 것이
다소 힘들 법도 하지만
청소년들은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임채준 악장 / 수원구세군청소년악대

이번 공연은 인도네시아 열린교회의 찬양팀인 열린브라스밴드 지휘자
백형균 집사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한국에서 구세군악대의 공연을 통해 받은 은혜를 인도네시아
현지 교인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백형균 지휘자 / 열린브라스밴드

수원구세군악대는 이번 사역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연주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섬김을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