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칠레 중남부 지역에 산불이 확산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칠레 내무부 국가비상사태국은
산불로 최소 3명이 숨지고
대지 약 605㎢가 소실됐다고 피해 상황을 밝혔습니다.
소실된 면적은 서울의 두 배를 넘는 크기입니다.
이에 따라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산불 피해 지역인
오이긴스와 마울레, 발파라이소 등지에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또한 "군인과 소방관 등 4천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건조한 기후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화재 진압에 필요한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지원해 줄 것을
주변국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