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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둔 프랑스, 선교사들의 기도는?

511등록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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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국제사회가 미국 대선을 주목했다면
올해는 4월에 대선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로 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프랑스에도 반 이민 정서가 확산하고 있어
이런 분위기가 대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선교 상황도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신소라 기잡니다.

◀리포트▶
오는 4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후보는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사회당의 브누아 아몽과 무소속 에마뉘엘 마크롱입니다.

아직까지 어느 후보도
당선을 확신할 수 없지만
현재까지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린 르펜 후보는
프랑스가 이민자 때문에 위협받고 있다며
불법 체류자들의 복지를 중단할 것과,
프랑스의 유럽 연합 탈퇴, 즉 ‘프렉시트’를 주장하는 등
자국 중심의 공약을 쏟아내고 있어
제2의 트럼프로 불리고 있습니다.

[녹취: 마린 르펜 / 프랑스 국민전선 대선후보]
"반이민법과 유로존 탈퇴 등을 핵심으로 하는 극우정당은
특히 취업난에 시달리는 '분노한 젊은이들'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후보도
이민자와 무슬림에 대해 동일하게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테러와 이민자 유입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대다수의 시민들이
자국 중심의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자에게
큰 호응을 보내고 있지만
무슬림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종명 선교사 / 프랑스]


선교사들은, 무슬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진 데는
현지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고 지적합니다.

미디어에서 비춰진 이민자의 모습이
테러와 살인, 성폭행 등 각종 범죄의
주범으로 그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 현지 크리스천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종명 선교사 / 프랑스]

반 이민 정서가 깊어지는 프랑스의 대선 결과에
현지 선교사들은 물론
한국 선교계의 이목도 함께 집중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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