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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인 선교사, 간첩 혐의로 종신형

503등록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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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하르툼 법원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29일,
의료 선교 중이던 체코인 선교사 피터 야섹에게
반국가적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활동했던 현지인 목사
하산 압둘라힘과 압둘모님 압둘마우라에게도 각각 12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수단 하르툼 법원은
피터 야섹 선교사가
다르푸르 시위에 참여한 학생의 화상 치료비를 지원한 것은
반국가적 행위로 간주될 뿐만 아니라,
정부가 그의 선교 활동 자체를 허가하지 않았다며
중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의회와 체코 외무부는
피터 야섹 선교사의 의료 선교를
반국가적 행위로 몰아가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이번 판결에 적극 개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 순교자의 소리’의 폴리 현숙 회장은
이번 판결이 수단 정부가 자행하고 있는 기독교 탄압의 일부라며
수단 대사관에 항의 편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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