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자체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정직한 지도자가 세워지길 기도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사람이 뽑은 지도자가 아닌 하나님이 선택하신
지도자가 세워져 인도네시아에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질 수 있기를
함께 기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CGNTV가 보내온 소식 정의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전국기도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기도운동을 펼쳐온
교계 지도자와 성도들의 기도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인도네시아 전국 지자체장 선거를 일주일여 앞둔 6일 저녁.

인도네시아를 위한 기도회가
수도인 자카르타를 비롯해 125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헤리 쁘라또모 / 인도네시아원 선거기도회 준비위원회
오늘 기도회의 첫 번째 목적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들을 사랑하는
성실한 지도자를 하나님께서 세우시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안또니우스 나딴 / 인도네시아원 선거기도회 준비위원회
우리는 하나님의 간섭으로 인도네시아가 변하기를 기도하고
지켜 볼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우리 민족을 도우실 것입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10개 권역에 각각의 중보 기도자를 세워
각 지역이 이번 선거 이후 선한 변화가 일어나길 기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종교적, 정치적 갈등을 빚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다양성 속 통합을 이루고 안정되고 깨끗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인터뷰] 이스깍 후또모 / 기도회 참석자
지역과 나라를 염려하는 인도네시아의 국민으로서 안전하고 평화롭게
리더가 선출되길 기도하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이날 예배에 설교자로 나선 밤방위자야 목사는 모든 권위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선포하고 하나님 뜻에 합당한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밤방위자야 목사 / 새언약교단 빠자르뻥하라빤반둥교회
하나님의 백성들은 5년간 각 지역의 리더로 뽑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달 15일 진행될 예정인 선거를 통해
101개 관할구역에 새로운 지자체 장과 대리인이 세워지며
당선된 이들은 5년간 지역 행정의 책임을 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