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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위 간부 동원해 '대북제재 곧 해제' 소문

515등록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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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주민들 사이에서
유엔의 대북제제가 곧 해제된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북제지가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인정한 미국이
북한에 대화를 간청한다는 말이
함경북도 당 고위간부들과 그 가족들을 통해
퍼지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RFA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런 이야기가 간부 강연회나 정세학습 시간에 나왔다면
거짓 선전일 개연성이 높지만
오히려 술자리에서 나온 말이어서
신뢰하는 사람이 많은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지식층이나 국제정세의 흐름에 민감한 젊은 층들은
이 같은 소문을 당과 내각의 간부들이
고의적으로 퍼뜨리는 심리전으로 보고 비난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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