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신정윤 청년. 두바이한인교회 : 말이 아닌 마음으로 일하는 게 의미 있었고 마음 밭이 좋은 것 같아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난민 한 명이 유럽까지 오는데 드는 비용은 평균 약8천불. 우리 돈으로 약 900만 원 입니다.
가족을 등지고 홀로 험난한 여정을 거처 낯선 땅에 올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눈물도 쏟아집니다.
[인터뷰 : 이에스더 청년 / 충신감리교회 : 저는 가족 단위로 오는 게 많을 줄 알았는데 뉴스로 접하던 거 이상으로 어려움이 많았고 난민 분들이 독일이나 유럽으로 올 때 가장 힘든 루트가 보트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에리트리아에서 온 두 명이 걸어서도 오고 차도 타고 보트도 탔는데 차가 제일 힘들었다는 거예요. 그 안에 30여 명이 함께 타고 왔대요. 그 시간이 너무 많이 힘들었다고 하는데 이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난 일이구나.]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마음으로 다가간 시간. 함께 찬양하고 강의를 듣는 시간까지도 세상을 향한 새로운 눈이 열리는 시간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