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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에 세워진 비전센터

1854등록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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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발리 섬은 유명한 휴양지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주민의 대부분이 힌두교인으로
선교가 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 발리에 현지 한인교회와 국내 교회, NGO가 협력해
힌두 선교의 전초기지가 될 ‘인도네시아 비전센터를 세우고
준공 예배를 드렸습니다.

인도네시아 CGNTV에서 전해온 소식,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발리 섬은
주민 수보다 사원수가 더 많고
하루에도 몇 번씩 제물을 바치며
3억 3천 개에 달하는 힌두교 신을 섬기는 곳입니다.

발리의 어원이 ‘바친다’에서 유래할 만큼
일상생활에 힌두교가 깊이 뿌리박힌 이곳에
선교 센터가 세워졌습니다.

지난 2014년 동안교회, 동인선교, NGO인 블루오션,
발리 한인교회가 협력하여 기공식을 가진 후
3년 만에 준공예배가 드려진 겁니다.

최근 드려진 준공 감사예배는
관계자들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과
발리 주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의 축제로 드려졌습니다.

[인터뷰 : 이 끄뜻 미스터 시장 보좌관 / 발리 주 덴파사르]

인도네시아 비전센터는
발리 한인교회 내 한국학교 부지에 설립돼
현지인들을 위한 교육과 의료사역을 펼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 병원을 벤치마킹한
의료 사역과 함께

현지 의료인 양성 사역,
기술학교를 통한 실제적인 자립 훈련을
이어 가며
전문성과 복음의 구체성을 함께 훈련시켜나간다는 계획 입니다.

준공예배에 참석한 동안교회 김형준 목사는 비전센터 설립이
발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김형준 목사 / 동안교회]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영동 교수는
힌두교 섬인 발리에서
교육과 의료 등의 사역이
복음화의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나아가 비전센터의 사역이
힌두교권의 새로운 선교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동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신학]

많은 이들의 땀과 눈물로 센터가 성공적으로 세워졌지만
사역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인터뷰 : 김창기 목사 / 인도네시아 비전센터장]

힌두교가 만연한 땅에 세워진 비전센터가
발리의 영혼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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