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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등록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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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교회 소식을 모아 전해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오늘은 중동 난민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영상] 이라크군의 모술 탈환 작전이 한창입니다.
이라크군은 지난해 10월 모술 탈환작전을 개시한지 약 석 달 만에 동부를 탈환했는데요.
당시 이라크군은 모술에 약 6천에서 최대 1만명의 IS 무장 조직원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19일 서부를 본격적으로 공격한지 한 달이 채 안된 최근,
서부지역의 3분의 1정도를 되찾았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데 이 가운데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이들의 안위를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쟁을 피해 탈출한 민간인 수도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모술 서부지역 탈환 작전이 시작될 당시,
정부군에 모술 서부 주민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피란민들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지시했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모술 서부에서 발행한 난민만 현재 약 21만 7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IS의 잇달 테러로 민간인 사상자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인권 변호사인 아말 클루니는
끔찍한 대학살을 불러일으켰던 르완다 사태처럼 번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유엔에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아말 클루니 인권 변호사
"이라크에 집단 무덤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도망치고, 국제 범죄로 재판받는 ISIS 대원들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가 없습니다. 이라크 정부와 유엔 회원국에 질문합니다. 왜? 왜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까?"
정말 중요한 질문이 아닐 수 없는데요, ISIS가 자행한 집단 학살의 피해자는 기독교인과 야지디족입니다. 이라크 기독교인과 야지디족을 비롯해 고통 받는 중동 난민을 위한 관심과 기도가 절실합니다.

[영상]
한편, 미국에서는 수정 반이민 행정명령이 발효됐습니다.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수정안에 따르면 이슬람 권 7개국 중 이라크를 제외한
이란, 리비아, 시리아, 예멘, 수단, 소말리아 국민의 미국 입국을 90일간 금지합니다.
또 난민 수용은 120일간 연기하며 수용 인원은 1년에 5만 명으로 제한합니다.

[앵커] 하지만 비난과 반발은 여전히 거셉니다. 하와이주를 시작으로 워싱턴 주, 뉴욕 주 등 각 주에서 효력 중단 소송이 이어지고 있으며 위스콘신 주 연방법원은 일부 집행정지를 명령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영상] 이런 혼란 속에서도 미국 교회는 계속해서 난민을 향해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한 단체는 난민이 미국에 정착할 뿐만 아니라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출신의 낸시 위롯시는 난민 청소년을 도울 방법을 찾다가 하나님께 응답을 받는데요,
그 답은 코딩 교육이었습니다.

[인터뷰] 낸시 위롯시 설립자 / PI515 (6번째 인터뷰)
"아이들에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겠다는 야심찬 꿈을 꾸었지만 교육할 장소가 없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잖아요. 사명을 주실 때는 그 일을 완수할 수 있도록 공급하십니다."

낸시는 곧 프로그램을 운영할 교회와 교육할 자원봉사자를 찾아냈고,
PI515(파이515)라는 단체가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낸 시 위롯시 설립자 / PI515 (7번째 인터뷰)
"이 많은 아이들이 가난 속에서 자라지 않도록 기술을 가르치려고 해요. 가난해서 기회를 얻지 못하면 그 가난은 계속됩니다. 이 아이들이 어떻게 되겠어요?"

내전을 피해 고향을 떠나온 아프리카 난민 학생들이 로봇을 만들고, 웹사이트를 만드는 방법을 배웁니다.

[인터뷰] 루이자 이라쿤다 / 아프리카 난민 (마지막 인터뷰)
"코딩을 배웠어요. CSS와 HTML을 배워서 웹사이트를 만들었어요. 하나님께서 언제나 저의 곁에 계실 거예요. 하나님께서 항상 저를 돌봐주실 거예요."

[앵커] 마지막으로 프랑스 소식입니다.
[영상] 낙태 반대 운동에 타격을 줄만한 법이 하원에서 통과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낙태를 하지 않도록 설득하는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를 개설할 경우,
최대 징역 2년과 3만유로의 벌금형에 처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야당인 공화당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프랑스 헌법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했습니다.
프랑스는 1975년에 낙태를 합법화했습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 2/3가 여성이 원한다면 낙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찬성합니다. 프랑스 정부는 낙태 반대 운동을 여성의 권리를 부정한다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편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도 최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낙태 후원에 6억 5천만 달러, 한화르 약 7,460억을 투자하겠다고 밝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도 있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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