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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유족들 사우디 상대 소송 제기

502등록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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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미국을 뒤흔든 ‘9.11테러’의
희생자 유족 850명과 부상자 1500명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CNN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유족들은 사우디 정부가 알카에다에
10년 넘게 물질적 지원을 제공했으며
사우디 정부의 지원이 없었다면 알카에다는 9.11테러를 계획하고
실행할 능력을 갖지 못했을 것이라고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을 통해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 소송은 지난해 미국 상원이 9.11테러 희생자 유족이
테러 실행범의 출신국인 사우디 정부에
피해보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가결한 뒤
제기된 가장 큰 소송 중 하나입니다.

이 법안의 정식명칭은 ‘테러 지원국들에 대한 정의’로
미국을 겨냥한 테러에 의해 미국인이 숨졌을 경우
책임이 있는 국가를 상대로
피해자들이 직접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9.11테러에 가담한 19명 중 15명은 사우디 출신이며
사우디 정부는 9.11테러와 관련한 어떠한 역할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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