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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북동부 가뭄…2011년 대기근 반복 위기

510등록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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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북동부 소말리아와 예멘, 나이지리아가
가뭄으로 대규모 아사 사태에 직면했다고
유엔난민기구 등이 경고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에이드리언 에드워즈 대변인은 현지시간 11일,
“피할 수도 있는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이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며

“2011년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26만여 명이 숨졌던
대기근 사태가 되풀이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은 소말리아, 남수단, 나이지리아, 예멘 등
4개국의 기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한화 5조 402억 원을 요청했지만
조성된 금액은 한화 1조1천억 원에 그쳐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특히 전쟁터가 된 예멘은 인구의 60%인
1천700만 명이 굶주림을 겪고 있으며
남수단 역시 분쟁과 경제 붕괴로 이미
10만 명이 아사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드워즈 대변인은
“식량 위기가 커지면서 먹을 것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난민이 되고 있다“며
아프리카의 심각한 기근이
난민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식량 구매에 쓸 기금이 부족해지면서
지부티,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 우간다 등에서는
식량 배급이 최대 75%까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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