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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활절의 현주소는?

620등록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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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에서는 부활절이 ‘이스타’라는 이름으로
기념되는데요.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대신
유명 테마파크에서 각종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일본 국민이 생각하는
부활절의 의미를 들어봤습니다.
일본 CGNTV에서 보내온 소식
이주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는 부활절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중입니다.

도쿄디즈니랜드 등을 운영하는 오리엔탈 랜드가
2010년부터 부활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달걀’관련 상품도 활발히 판매됩니다.

하지만 정작 부활절을 일컫는
‘이스타’의 의미를 제대로 아는 일본인은 많지 않습니다.

[오오니시 시민 / 도쿄 시부야: 계란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죠.
계란에 그림을 그려..음 그것밖에 잘 모르겠습니다.]
[다야마 시민 / 도쿄 시부야: 이스타는 호주의 이스타 달걀 같은 것 달걀껍질을 말하는 것이네요]
[와타나베 시민 / 도쿄 시부야: 마리오캐릭터의 욧시에 나오는 이스타 섬 밖에 모릅니다]

일본의 한 업체가
2-30대 성인 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인 절반가량이
이스타를 맞아 테마파크 이벤트에 가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부활절을 단순히 쉬거나 즐기는 날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캄바랜드 장로교 국립노조미교회 카라사와 켄타 목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이 지니는 메시지를 제대로 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카라사와 켄타 목사 / 국립노조미교회: 희망을 찾기 어렵고 살아가는 것이
괴롭다든지 여러 가지 것들을 안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가운데 십자가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 하나님의 능력이 있고 사랑이자 희망을 교회가 전도하며 전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이스타가 널리 알려지는 것이 전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음화율 1% 미만으로
대부분이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를 모른 채 살아가는 일본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은혜가 전해지기를
일본 성도들은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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