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가난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마저 잃은
인도네시아 아이들을 위한
자선 음악회가 자카르타에서 열렸습니다.
음악 속에 담긴 진심과 위로가
인도네시아 아동. 청소년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CGNTV거 전해온 소식,
이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집니다.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지부와 함께하는
자카르타 극동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
제 8회 정기연주회가 최근 열렸습니다.
가난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고
생계의 현장으로 내몰리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인 청소년 40여 명이 가진 재능을 나눈 겁니다.
[유진이 자카르타 극동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학부모]
자선 연주회는 매년 5월과 12월에 진행됩니다.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의족 구입과
미션스쿨인 단비초등학교 건축 등
수익금을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쓰여 왔습니다.
이번 음악회 티켓판매 수익금은
굿네이버스 사업장 중의 한 곳인
망가라이 바랏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유치원 건축 사업에 사용됩니다.
유치원이 건립되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과 함께
초등학교 진학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최용기 지부장 /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지부]
마음으로 하는 연주가
망가라이 바랏지역의 아이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선물했습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