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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공약이었던
주이스라엘 미대사관 예루살렘 이전을 6개월 보류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도록 한
의회 법령을 6개월 유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미 행정부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실망스럽다”라며
“대사관들을 예루살렘 밖에 두는 것은 평화를 연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팔레스타인은 “평화에 대한 기회들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 대변인은
“평화 촉진에 대한 미국의 진지함을 보여주는
중요하고 긍정적인 단계“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미 행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아랍권의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을 바꾼 것은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가 미국 방문 시
예루살렘 이전이 아랍권의 폭력적인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