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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인도

471등록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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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 생산량 감소가
인도 농부들을 자살로 내몰고 있어 우려됩니다.

미국 버클리대 연구팀이 최근,
기온 변화에 취약한 인도 농업 특성상
작물 성장기에 섭씨 1도가 오를 때마다
평균 67명이 자살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인도에서 지난 30년 간 진행된 온난화가
5만 9300건의 농업 부문 자살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현지 선교사들은 자살을 범죄로 간주하는
인도의 특성상 매 년 자살하는 농부는 매년 2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마다 발생하는 기후변화로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대부분의 농부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빌린
대출금 상환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농부들의 더욱 근본적인 자살 원인을
돌아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다국적 기업에 의해 잠식된 인도 농업시장에서
종자 구입 비용을 마련하기가 어려워지면서
고질적인 빈부격차가 발생하는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이라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인도의 평균 기온은
2050년까지 섭씨 3도 가량 더 오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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