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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억류 임현수 목사 2년 반 만에 석방

903등록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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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됐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가
2년 6개월여 만에 석방됐습니다.

임목사의 석방 발표는 캐나다 특사단의
평양 도착 하루 만입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캐나다 정부는 임 목사가
안전한 곳에 도착하기 전까지 언론 보도의 자제를 요청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임 목사가 억류 전까지 담임으로 섬겼던
캐나다 큰빛교회도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임 목사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캐나다 의회의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고혈압을 앓고 있는 임 목사가,
수감 기간 동안 입원 상태로 있었으며
캐나다 쪽에서 의약품을 보냈지만
제대로 전달됐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의 이번 결정은
최근 발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면서 이를 완화하고
핵문제를 둘러싸고 최고조에 이른
북미 관계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북한군 장교 출신 심주일 목사는
임목사 억류를 계기로 북한선교를 추진하는데 있어
앞으로 먼저 북한의 속성을 깊이 이해해야 하며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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