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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에 복음 한 스푼, 사랑 한 스푼

836등록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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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터 속에서 소명을 이루고 사명을 완수하는 것.
크리스천으로써 생각은 늘 하지만 쉽지는 않은 일인데요.

기도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고
손님을 대접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일본 CGNTV가 전해온 소식,
이주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치바현 소데가우라시에 위치한 한 식당입니다.

당나귀의 그림과, '호산나'란 문구가 쓰인 큰 간판이 눈에 띕니다.

우유와 생강향이 깃든 스프에 큼지막한 돼지고기를 넣은 화이트가우 라멘은
이 식당에서 판매하는 인기 메뉴로
이미 지역의 명물이 됐습니다.

[손님]
[손님]

이와사키 키요시 씨가 직접 개발한 이 라멘은
소데가우라시의 지역 명물 음식 결정전인 ‘소데 넘버원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이와사키 씨는 기도하며 만든 믿음의 결과였다고 고백합니다.

[이와사키 키요시 가게 주인 / 대중 중화 호산나]

이와사키 씨가 섬기는 교회의 담임 목사 역시,
이와사키 씨가 믿음으로 도전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응원하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노준환 목사 / 소데가우라 교회]

식당 이름, 인테리어 하나에까지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이와사키 씨는
18살부터 중국 식당에서 일을 배우면서
늘 복음을 전할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이와사키 키요시 가게 주인 / 대중 중화 호산나]

식당 운영에 있어 이와사키 씨가
철칙으로 지키는 것 중 하나는 주일 예배입니다.

호텔에서 조리사 훈련을 받으며
주일 성수 문제와 음주,
인간관계 문제 등을 치열하게 고민했던 만큼
1993년, 식당을 개업한 이래로
주일 성수는 타협의 여지가 없습니다.

식당이 유명세를 타기 전,
운영이 어려웠던 시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진하게 우려낸 라면 한 그릇에 담긴 정성과 영성이
손님들의 입안가득, 마음가득 퍼져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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