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네트워크

美 국무부, 北 정치범 수용소 6곳 현황 공개

610등록 2017-08-30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최근 미 국무부가 북한 내 6개 정치범 수용소 위치 등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고
미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코리 앤드루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대변인은
"국무부가 지난 2014년 12월 인권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만든 북한 정치범 수용소 관련 현황 자료를
최근 갱신하고자 했지만
수용소 상황이 여전히 비참한 상태이기 때문에
거의 갱신할 내용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토가 완료되면 다시 국무부 웹사이트에
관련 자료를 게재할 예정"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현황 자료는 북한의 주요 정치범 수용소 위치와 설립 연도
수용 인원 등의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캠프 14로 불리는 개천 정치범 수용소는
정치범 약1만5천 명을 수감 중이며, 함경북도에 위치한 청진 수용소는
약 5000명이 수감돼 있습니다.

한국국가인권위원회는 함경북도 화성군에 위치한
화성 수용소에 약 2만 명이 수감돼 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일부 보고서는 이 수용소 정치범들을
풍계리 핵실험 시설 공사에 동원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개천 수용소의 대동강 건너편에 위치한 북창 수용소에는
최대 3만 명이 수용 가능하며

요덕 수용소는 국제사회의 인권유린 지적을 피하기 위해
2014년 '감옥'형태로 개조됐다고 소개됐습니다.

이번 미 국무부의 현황 자료에는 새로운 정보나 분석은 없지만
북한 당국이 자행하는 범죄를 세계 언론과 여론에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