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네트워크

자살 방지에 앞장서는 '인투 더 라이트'

631등록 2017-09-18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자살은 전세계 어디서나 매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다뤄지고 있는데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하루 평균 150명이
자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전해온 소식,
이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4년 발표된 WHO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1년 간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9,106명입니다.
10년 전 하루 평균 150명이 자살한단
통계와 비교하면 자살 사망자가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30명 꼴로 자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 자살 사망자뿐만 아니라 자살 시도자까지 합하면
이보다 25배 많은
22만 7천 6백 50명이 한해 동안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신학교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방지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인투더 라이트 인도네시아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9월 자카르타신학교와 함께
개최해 온 세미나는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자살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 베니 프라위라 설립자 / 인투더라이트 인도네시아]
Disesuai juga dengan tema Hari Pencegahan Bunuh Diri tahun ini adalah untuk lebih banyak orang mau meluangkan waktu satu menit untuk mengubah satu kehidupan.
이번 자살 예방의 날에 마련한 세미나 주제처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주변에 있는 한 사람의 삶을 바꾸기 위해 1분을 준비하게 하는 것입니다.
karena dengan melakukan itu kita akan bisa mencegah lebih banyak bunuh diri dan meningkatkan kesehatan jiwa masyarakat kita.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더 많은 자살을 예방하고 지역 사회의 정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 해 세미나에는
실제 자살 충동으로 고통 받았던 이들이 함께 참석해
자신의 극복 방법을 소개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인터뷰 : 리스티야니 인드라야 노비안티 자살충동극복자]
Karena saya disitu ternyata menemukan masih punya pets saya, nanti anjing saya siapa yang ngurus.. Karena memang dari psikologpun memang ada yang namanya pets terapi, 죽으려고 했던 그 때에 저는 애완강아지를 만났고, 내가 죽으면 이 강아지는 누가 돌보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펫 테라피 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dan saya kebetulan ini sangat berguna bagi saya sampai akhirnya saya bisa terus menunda dan akhirnya tidak jadi.
그리고 이 테라피로 자살을 미루다가 결국 죽지 않게 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강사로 나선 자카르타 신학교 스떼쁜 술래이만 교수는
성경에 비추어 자살의 의미를 고찰했습니다.
특히, 예수님을 배신한 가룟 유다와 베드로를 대비해
자살이 낳는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스떼쁜 술레에만 강사 / 자카르타 신학교]
Disatu pihak, memang alkitab melarang membunuh atau bunuh diri, Karena itu dianggap sebagai tindakan yang melawan rencana Tuhan terhadap hidup kita.
성경의 한 편에서는 살인이나 자살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반대하는 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Tuhan adalah pemilik kehidupan kita dan hanya Tuhanlah yang berhak mengambil nyawa kita kembali.
하나님만이 우리 삶의 주인이시고, 그분만이 우리의 생명을 가져가실 권리를 가지고 계십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기 스스로 뿐 아니라 고통받는 이웃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돌아볼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보라시다 시홈빙 참석자/ 두타 와차나 크리스찬 대학교 신학전공]
Saya sangat suka dengan acara seperti ini karena mengingat bahwa tingkat bunuh diri terlebih di Indonesia khusunya untuk pemuda dan remaja saat ini sangat banyak dan sering terjadi.
인도네시아의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의 자살이 많이 그리고 자주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세미나는 더 기쁩니다.
Seminar seperti ini perlu diadakan supaya memberi pemahaman bagi masyarakat secara umum, jadi tau tentang bunuh diri bukan serapnya aja tapi tahu bagaimana tentang pencegahannya. Itu yang sangat berkesan
오늘 세미나는 일반 대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세미나입니다. 대중들이 자살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예방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오늘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생명 경시 풍토를 타파하기 위해
교회가 앞장서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이주희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