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새 삶으로 인도해온 밀알선교단이
최근 미국에서 ‘2017 밀알의 밤’ 행사를 가졌습니다.
특별히 국내 인기 가수인 강균성 씨와
시각장애인 찬양 사역자 하경혜 씨가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미주CGNTV가 취재한 소식,
이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행사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교회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2017 밀알 장애인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밀알의 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지난 2001년 제1회 밀알의 밤을 시작으로
매년 열려온 밀알의 밤 행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사역에 동참할 것을 호소해 왔습니다.
[인터뷰] 이종희 목사 / 밀알선교단 단장
‘고백’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국내 유명 가수인 강균성 씨와
시각장애인 찬양사역자 하경혜 씨가 게스트로 참가해
찬양과 간증으로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강균성 가수
태어난 지 7개월 만에 홍역으로 시력을 잃고
장애 1급 판정을 받았지만
찬양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는
CCM가수 하경혜씨도
관객들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녹취] 하경혜 찬양사역자
밀알선교단은
밀알의 밤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을
전액 장애인들의 장학 사업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밀알의 밤을 통해
약 20만 달러의 장학금이 모였으며
지난해 한 해에만, 총 95명의 장애인들이
선교단을 통해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기독교인들과 비기독교인들을 모두 아우르는 행사는
참가자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인터뷰] 황정원 관객 / 밀알의 밤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
미국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이주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