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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잃은 IS 쇠퇴, 점조직화 가능성 우려도 제기

570등록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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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가
상징적 수도였던 시리아 락까를 3년 9개월 여만에 내주면서
조직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영국 BBC와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IS의 수뇌부는 이미 락까를 포기하고
최후 근거지로 꼽히는 유프라테스 중류 계곡 일대 알부카말과
이라크 서부 알카임으로 후퇴했다고 전했습니다.

IS가 주요 근거지를 모두 잃고 기반 시설이 없는 지역으로 쫓겨난 만큼
IS세력이 급격히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시리아 민간인 행렬에 섞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지하 점조직을 형성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유럽 등 각지에서 테러 공격을 늘리고자
현지의 권한을 강화한 분권형으로 조직을 이미 재편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러한 가운데 IS가 점령했다 물러나
폐허가 된 도시를 재건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리아민주군 대변인 무스타파 발리는 IS가 락까 시내에 설치해 놓았던
지뢰를 해체하고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제구호 단체들은 락까를 떠났던 시리아 피란민
약 30만명에게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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