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일본을 향한 비전과
현지 선교사들의 영적 공급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일본CGNTV가 개국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최근 열린 감사예배에는
현지 목회자들이 참석해 개국을 축하하고
일본의 복음화를 위해 연합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일본CGNTV에서 전해온 소식,
임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CGNTV 개국 10주년 감사예배가
지난 2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습니다.

개국 10주년은 지난 2016년이었지만
오사카를 비롯한 관서 지방에 있는 목회자들의 요청으로 인해
다시 한 번 개국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 날 예배에는 관서 지역 협력목사와 선교사, 기업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일본CGNTV에 감사와 기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감사예배의 설교를 맡은 CGNTV 관서위원회 워원장
타카이시 성서교회 시미즈 쇼조 목사는
일본 선교의 절실함과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CGNTV의 대표적인 말씀 방송 "미코토바니키쿠"의 출연자 수가
전국에서 2000명 이상, 관서 지역에서 120명 이상이라며
앞으로도 '말씀의 씨앗'을 심는 일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시미즈 쇼조 목사 / 타카이시 성서 교회)


이날 예배에는 일본CGNTV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는
간증이 이어졌습니다.

‘책과 여행’의 진행자이며 복음성가 가수 쿠메 사유리에 이어
다문화 복음 교회의 요시카와 쥰 목사가 간증했습니다.

요시카와 쥰 목사는
일본 현지 교회에 안테나 12대를 설치한 애청자로서
CGNTV를 통해 특별히 말씀의 은혜를 경험한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 요시카와 쥰 목사/ 다문화 복음 교회]

이번 관서 지역 감사 예배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지역 후원회의 발족입니다.

일본CGNTV의 애청자와 출연자들이 합심해
관서 지역에서도 자체적으로 CGNTV를 후원하자는 목소리가 커져
결실을 맺게 된 겁니다.

[인터뷰 : 토미우라 요시유키 목사 / 고쿠분 복음 교회]

복음화 1퍼센트를 밑도는 일본에서도
한 영혼을 위해 더 멀리, 더 가까이 가는 일본CGNTV가
복음의 통로로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