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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대신 홀리윈데이

591등록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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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핼러윈데이는 미국의 전통 문화이지만
반기독교적 요소들이 많아
크리스천 부모들의 고민거리였는데요,

핼러윈 기간,
자녀들에게 보다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축제인
‘홀리윈 데이’가 열렸습니다.

미주 CGNTV가 취재한 소식,
허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늦은 밤거리엔 마녀와 도깨비, 유령 등
괴기스러운 분장을 한 사람들로 넘칩니다.

미국으로 이주한 아일랜드 이민자들의
풍습에서 시작돼 매년 10월 31일 열리는 핼러윈데이는
미국인들의 대표적 축제입니다.

기독교 전파 이전부터 유럽에 거주한 켈트족은
11월 1일을 새해 첫날로 여겨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
죽은 자의 영혼이 내려온다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전통에서 시작된 핼러윈데이에는
매년 각 가정에 대부분 죽음이나 신화와 관련된 괴물들이 장식되고
학교에선 파티가 열립니다.

하지만 미국 교회들 가운데선
핼러윈이 어린이 축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우려해
기독교적 가치를 지닌 새로운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31일 얼바인 온누리교회에서는
아이들에게 보다 건전한 기독교 가치로 전단해주고자
‘홀리원’ 축제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 죠 리 목사 / 얼바인 온누리교회 차세대 담당]

"GLOW"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학부모와 아이들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찬양과 말씀, 예배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과 함께
카니발 게임과 크래프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전영춘 참가자 / 학부모]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던 세상 문화에 맞서 시작된
한 교회의 작은 노력이
세상에 거룩한 빛으로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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