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말과 몸짓으로 선교하는 아트컴퍼니 행복자 극단이
인도네시아에서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세계적 밀리언 셀러
'넌 특별한단다'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인들과 한국 교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CGNTV가 취재한 내용을
박건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부모와 아이들이 손을 잡고 들어옵니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한국 교민 약 800여명이
한국 전문 배우들이 공연하는
'넌 특별하단다' 뮤지컬을 보기 위해
늘푸른교회에 모였습니다.

공연은 비교의식과 경쟁이 만연한 사회에서
모든 사람이 특별하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타인과 비교하며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했던 주인공이
자신을 만든 목수를 만나며
진정한 가치를 찾아간다는
이야기를 통해
청중들은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마음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인터뷰] 유형진 집사 / 늘푸른교회

아트컴퍼니 행복자 극단은
이번 방문동안
한인교회 외에도
자카르타 북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감리교학교 등
4개 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특별히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연에선
이야기의 핵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현지어로
대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국에서 전문 배우로 수년간 활동해온
배우들의 높은 연기력에
인도네시아 현지어가 더해진 이번 공연은
오늘날 강조되는 일반인 선교사의 전문성과
선교 현지화의 중요성을 보여줬습니다.

공연을 통해 감동을 받은 아이들은
세상의 비교와 비판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고 긍정정으로 살 것을 다짐합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학생 / 감리교학교

공연을 준비한 늘푸른교회 김신섭 목사는
아이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가치관이 변하고
인간의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는
양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신섭 목사 / 늘푸른교회

연극을 통해 하나님의 선한 마음이
인도네시아에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